맹자가 삶이 지칠 때마다 기억해두라고 한 4가지 말

맹자가 삶이 지칠 때마다 기억해두라고 한 4가지 말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계신가요? 저는 요즘 문득문득 삶의 무게에 짓눌리는 듯한 기분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마치 끝없이 펼쳐진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자동차처럼, 목적지를 향해 쉼 없이 달려가지만, 과연 제대로 가고 있는 건지, 어디로 가고 싶은 건지 헷갈릴 때가 있는 거죠.


이런 답답한 마음을 달래보려 책장을 뒤적이던 중, 맹자의 말씀이 담긴 책 한 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맹자는 인간 본성의 선함을 강조하며, 도덕적인 삶을 살 것을 주장했던 철학자입니다. 그의 가르침은 단순히 과거의 유산이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특히, 삶에 지치고 힘겨울 때, 맹자의 말씀은 길을 잃은 우리에게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맹자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 중, 삶이 힘들 때마다 기억해두면 좋을 4가지 말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딱딱한 철학적 해석보다는, 뉴스레터 특유의 친근함과 제 개인적인 경험을 녹여내어, 좀 더 편안하고 깊이 있게 맹자의 지혜를 음미해보도록 할게요. 자, 그럼 함께 떠나볼까요? 맹자가 들려주는 인생의 지혜를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1. “군자삼락(君子三樂):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 - 내 안의 가능성을 믿는 즐거움

맹자는 군자에게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부모가 모두 살아계시고 형제에게 아무런 근심이 없는 것, 둘째는 하늘과 사람에게 부끄러워할 일이 없는 것, 셋째는 천하의 영재를 얻어 교육하는 것입니다.

언뜻 보면 평범한 행복 조건처럼 들리지만, 맹자가 말하는 ‘즐거움’은 단순한 쾌락이나 물질적인 풍요와는 거리가 멉니다. 그는 내면의 평화와 도덕적인 성숙에서 오는 기쁨을 강조합니다. 특히, 세 번째 즐거움인 ‘천하의 영재를 얻어 교육하는 것’은 맹자의 교육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맹자는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고 믿었기에, 누구에게나 잠재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발견하고 키워주는 것에서 큰 즐거움을 느꼈던 것이죠.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네이트뷰를 통해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작지만 의미 있는 영향을 주고 싶다는 꿈을 꾸곤 합니다. 제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거나,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는 댓글을 볼 때면, 맹자가 말한 ‘즐거움’과 비슷한 감정을 느끼곤 합니다. 물론, 글 쓰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때로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밤을 새우기도 하고, 비판적인 댓글에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쓰기를 멈출 수 없는 이유는, 제 안의 가능성을 믿고, 여러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는 열망 때문입니다.

삶이 힘들 때, 맹자의 ‘군자삼락’을 떠올려보세요. 지금 당장은 눈앞의 어려움에 압도될지라도, 내 안의 가능성을 믿고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진정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겁니다.


2. “호연지기(浩然之氣):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찬 크고 넓은 기운” - 작은 일에 흔들리지 않는 용기

맹자는 ‘호연지기’라는 개념을 통해, 인간이 갖춰야 할 굳건한 정신력을 강조했습니다. 호연지기는 정의롭고 올바른 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크고 넓은 기운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켜나갈 수 있는 용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예상치 못한 실패를 겪기도 하고,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때로는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호연지기를 길러야 합니다.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굳건한 정신력을 갖춰야 합니다.

저는 얼마 전,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프로젝트가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밤낮없이 매달렸던 일이었기에,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마치 제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한동안 무기력감에 빠져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며칠 동안 곰곰이 생각한 끝에, 저는 다시 일어서기로 결심했습니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일 뿐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실패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맹자가 말한 호연지기는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요?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 그리고 그 용기를 통해 더욱 성장해나가는 힘.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맹자의 ‘호연지기’를 기억하세요.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켜나간다면, 언젠가는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찬 크고 넓은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3. “반구저기(反求諸己): 모든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으라” - 성장의 발판이 되는 자기 성찰

맹자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다른 사람이나 외부 환경을 탓하기 전에, 먼저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반구저기’라고 합니다. 반구저기는 자기 성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우리는 종종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다른 사람을 탓하거나 환경 탓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사가 너무 무능력해서…”, “경기가 너무 안 좋아서…”, “운이 없어서…” 등등. 물론, 외부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원인을 외부에서만 찾는다면, 우리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불만만 토로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반구저기는 문제 해결의 첫걸음입니다. 먼저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자기 성찰은 단순히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성장의 발판이 됩니다.

저는 가끔 제 글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을 때, 댓글들을 꼼꼼히 읽어봅니다. 비판적인 댓글을 보면 속상하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개선해야 할 점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어떤 부분에서 독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는지, 어떤 점을 더 보완해야 하는지 고민합니다. 그리고 다음 글을 쓸 때, 그 피드백을 반영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모든 비판을 수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건설적인 비판은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 맹자의 ‘반구저기’를 떠올려보세요. 다른 사람을 탓하기 전에, 먼저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아보고, 개선할 점을 찾아 노력한다면, 한층 더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4. “득천하영재이교육지(得天下英才而敎育之): 천하의 영재를 얻어 교육하는 것” - 함께 성장하는 기쁨

앞서 언급했던 ‘군자삼락’ 중 세 번째 즐거움인 ‘천하의 영재를 얻어 교육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하는 이 말은, 맹자의 교육 철학을 잘 보여줍니다. 맹자는 모든 사람에게 잠재된 가능성이 있다고 믿었으며, 그 가능성을 발견하고 키워주는 것에서 큰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종종 경쟁 사회 속에서 다른 사람을 경쟁 상대로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성장은 함께 성장할 때 이루어집니다.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돕는 것은, 결국 자신의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네이트뷰를 운영하면서, 다른 블로거들과 협력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서로의 글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함께 성장해나가는 것이 즐겁습니다. 혼자서는 생각할 수 없었던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고,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여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도 합니다. 함께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저는 맹자가 말한 ‘즐거움’과 비슷한 감정을 느낍니다.

물론,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항상 쉬운 일은 아닙니다. 때로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고, 자신의 것을 나눠줘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얻는 기쁨은, 그 어떤 물질적인 보상보다 값진 것입니다.

삶이 지칠 때, 맹자의 “득천하영재이교육지”를 기억하세요. 주변 사람들의 성장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누린다면,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겁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맹자가 삶이 지칠 때마다 기억해두라고 한 4가지 말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군자삼락, 호연지기, 반구저기, 그리고 득천하영재이교육지. 맹자의 가르침은 단순히 과거의 유산이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물론, 맹자의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의 가르침을 마음속에 새기고, 조금씩 노력해나간다면, 우리는 좀 더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 오늘 하루도 맹자의 지혜와 함께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여러분은 삶이 힘들 때, 어떤 방식으로 위로를 받나요?
* 맹자의 가르침 중에서, 가장 와닿는 것은 무엇인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공유해주세요! 여러분의 이야기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